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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속 재산 사회환원에 듯|「삼성 복지 재 단」설립 되기까지
삼성 복지 재단의 설립 기금은 단순히 기업 소유 주식이나 잉여금이 아니라 이건희 회장 개인의 재산으로 출연됐다. 또 출연은 이병철 전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을 가족 합의를 거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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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공사상계몽 23년 대한민국팔각회
23년째 회원들의 회비만으로 주민들에게 반공사상을 계몽하고 장학사업을 벌여온 대한민국 팔각회(총재 김성태·68)는 회원 3천3백70명의 부산·경남지역 굴지의 봉사단체다. 대한민국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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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거민·도시빈민 대동제|"철거귀신 물러가라" 한풀이 한마당|사물놀이 가락속에 "우리는 하나"|"가난한사람 인간적대우 바랄뿐입니다"|막걸리 돌아가자 찌들린 얼굴들 빙그레|외릅고 고통받는 이웃모여 흥겨운 하루
포클레인과 해머소리, 철거반원과 철거민들이 싸우는 고함소리만이 난무하던 철거민촌에 사물놀이패의 풍물소리가 울려퍼지고 흥겨운 노랫가락이 흘러나왔다. 16일 오후4시, 서울창신3동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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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천5동 지역사회개발위 공동편물로 가난 이긴다
서울 관악구 봉천5동의 꼬불꼬불한 산비탈 골목길을 접어들면 『차르륵차르륵-』 편물기계소리가 날렵한 손놀림을 절로 떠오르게하는 작은 2층건물이 나온다. 「봉천5동 지역사회개발위원회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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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"얼굴 알고 지냅시다"
「세닢 주고 집사고, 천냥 주고 이웃 산다」는 속담을 가진 우리는 요즘 과연 어떤 이웃들과 더불어 살고있는가. 수단·방법 가리지 않고「내 가족」만 열심히 챙기며 울타리를 높이 쌓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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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계동 철거민에 김추기경 세족례
김수환 추기경은 16일 하오 명동성당에서 상계동 철거민대책위원장 황길구씨(58)와 양평동 철거반대투쟁위원장 김을규씨(30) 등에게 세족례 의식을 가졌다. 김추기경은 이날 하오 8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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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세군 사관 강영자씨
『저희들의 제복이 일제시대의 순경이나 북한 인민군의 옷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며 거부감을 나타내는 분들이 아직도 계시더군요. 그렇지만 세계 80여개국의 구세군이 모두 같은 옷을 입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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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꼬마 뚱보」는 부모책임|김국후기자
중산층이상이 많이 사는 아파트단지등 서울시내 고급주택가 골목이나 학교에선 같은 또래에 어울리지않게 덩치가 큰 꼬마들이 드물지않게 눈에 띈다. 영양상대가 좋은단계를 지나「비만의 명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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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대질령 만찬사
지구 곳곳에서 무고한 인명이 살상되는 비극을 그피해자의 하나로서 체험하면서, 본인은 그러한 폭력이 끝내는 이지구상의 평화를 송두리째 파괴하는 가공할 대전의 도화선이 될수도 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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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대통령 기자회견 요지|경제성장 못잖게 의식의 선진화 절실|저분아닌 투기로 돈벌던 시대는 지나
흔히 선진국이라고하면 먼저 국민소득이 높은나라를 연상하게 된다. 높은 국민소득이 선진국의 한조건임에는 틀림없지만 그것만으로 선진국이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. 우리가 목표로 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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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터 회고록『신의를 지키며』
「지미·카터」전 미국대통령의 회고록『신의를 지키며』가 오늘부터 본지에 독점연재 됩니다. 77년1월부터 81년1월까지 백악관의 주인이었던「카터」대통령의 재임4년간은 국제적으로 커다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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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우리마을」의 미풍
세파에 부대끼며 살아가는 중에 우리는 가끔 좋은 이웃의 존재를 의식한다. 가족이 사회의 기본단위로 존재하지만 천륜관계로 형성되는 가족을 떠나면 이웃의 존재는 어쩔 수 없이 가장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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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년대의 도전|본지창간 15년 주년기념 특별기획 국내외석학 100의 「그룹」인터뷰(14)|제2부 한국의 사회개혁(3)|새바람 이는 농촌 「사례2」
정의사회구현을 위한 사회정화운동은 농촌에도 구석구석까지 번져 뿌리가 내리고 있다. 새마을운동이 생활환경을 탈바꿈하는데 주력하였다면 농촌정화운동은 농·어민의 의식을 일깨우는 정신개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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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아파트」형 사고
최근 「아파트」 단지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갖가지 사건들은 새로운 주거 「패턴」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「아파트」에 그나름의 반 생활적 요인이 도사리고 있음을 일깨워 주는 경종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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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선장병·불우어린이·노인·이웃에|각계서 온정의 손길
연말연시를 앞두고 일선 장병을 비롯, 고아원·양로원에 수용된 불우한 어린이와 노인·가난한 .이웃들에게 각계각층으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밀려들고있다. 24일 전달된 각계의 온정은 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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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과 한국민의 반성「밝은 내일」을 위한 본보의「캠페인」
중앙일보·동양방송은 올해 한해동안 지속적으로 추구할 다음 네 가지 목표를「캠페인」주제로 내걸었다. 모든 사람이 적어도 사람다운 대우를 주고받으면서 살 수 있는 사회를 건설하자는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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활발한 불우 이웃돕기 운동
추석을 맞아 불우한 이웃돕기등 각 사회단체·직장·관공서·개인별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. 서울시는 18일부터 본청시민과, 각구청출장소의 시민봉사실, 각 동 사무소에서 성금과 위문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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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6)불가의 생활 훈
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여러 가지 문화 현상이 필요하다. 종교도 그 문화 현상 가운데 하나다. 그러니까 종교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 보다 바람직하게 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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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가 선용과 동네 발전에도 기여|서울 YWCA 지역 주부 모임
서울 YWCA는 3월 들어 대신동에 지역 주부 모임을 신설, 모두 8개의 모임을 갖게 되었다. 명동에 있는 본부 중심의 운영에서 탈피, 각 동네의 주부들 사이에 파고들기 위해 3년